사주명리학에서 병화(丙火)는 강렬한 태양과 같은 존재로, 세상을 밝히고 생명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. 미월(未月), 즉 음력 6월(양력 7월)생의 병화는 늦여름의 태양과 같아 대지를 익히고 만물을 결실로 이끄는 힘을 가집니다. 이번 글에서는 궁퉁보감(窮通寶鑑)의 내용을 인용하며, 미월의 병화가 가진 특성과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1. 미월의 병화 개요미월은 절기로 **소서(小暑)와 대서(大暑)**에 해당하며, 양력 7월 7일~8월 7일경이 미월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. 이 시기의 병화는 한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의 태양으로, 여전히 뜨겁지만 서서히 균형을 찾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. 미월의 기운은 강한 토(土)의 기운을 포함하고 있어, 병화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(水) 기운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