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주명리학에서 병화(丙火)는 태양과 같은 존재로, 빛을 발산하고 세상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. 축월(丑月), 즉 음력 12월(양력 1월)생의 병화는 한겨울의 태양으로, 혹독한 추위 속에서 빛을 내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. 이번 글에서는 궁퉁보감(窮通寶鑑)의 내용을 인용하며, 축월의 병화가 가진 특성과 운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1. 축월의 병화 개요축월은 절기로 **소한(小寒)과 대한(大寒)**에 해당하며, 양력 1월 5일~2월 3일경이 축월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. 이 시기의 병화는 겨울철의 마지막 단계로, 아직 추위가 강하지만 곧 봄이 올 조짐이 보이는 시기입니다. 축토(丑土)는 습하고 차가운 기운을 가지므로, 병화가 온전히 빛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**목(木) 기운(갑목, 을목)**이 연료 역할..